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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 서부목장 (강동구 대표) LELY 로봇착유기 도입 성공 사례

Seobu Farm
- 로봇착유기 경제성
- 노동의 질적 변화와 데이터의 활용
- 개체 관리 방식의 변화
- 도입 스마트팜 장비
- 로봇착유기 (Lely Astronaut A4 * 2대)
- 조사료자동푸셔 (LELY Juno)
- 자동급이기 (LELY Cosmix P)
- 원유냉각기 (Mueller)
서부목장의 역사
서부목장은 1984년 김천 서부리에서 착유우 2두로 시작되었습니다. 전직 수학 교사였던 강동구 대표는 2013년 부모님의 목장 운영에 참여하였고, 2018년 경영권 승계와 함께 로봇착유기를 도입하였습니다. 기존의 텐덤 착유 시스템을 통해 착유우 55두를 관리하며 하루 평균 33kg/두의 생산하였으나,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후에는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를 통해 목장의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강동구 대표가 Lely 로봇착유기를 선택한 이유는 로봇착유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다양성 때문이었습니다. 반추, 체중, 체세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개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봇착유기 도입 후, 강동구 대표가 가장 만족하는 점은 여유로운 삶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착유를 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여유로운 아침과 주말을 보내며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봇착유기의 경제성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후 6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서부목장은 착유우 100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우유 생산량은 두당 약 38~39kg에 이릅니다. 이는 텐덤 착유 시절과 비교하여 사육 규모가 약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동시에 생산량(두당 +5~6kg)도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305일 유량 기준으로는 두당 1,500kg의 생산량이 증가하였으며, 초산분만월령이 3.3개월 감소함으로써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500만원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강동구 대표는 로봇에 적합한 우군 형성을 위해 젖소 개량이 필수적이며, 개량에 수반되는 비용(도태 등)이 있기 때문에 두당 유량 향상을 통해 진정한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적어도 4~5년 정도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의 질적 변화와 데이터의 활용
서부목장은 2024년 100두 이상 검정 농가 기준으로 305일 유량 상위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노력 없이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로봇착유기 도입 후 강동구 대표가 착유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텐덤 착유 시절에는 하루 6시간 이상을 착유실에서 보냈지만, 현재는 하루 1시간도 보내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동구 대표는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로봇착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며, 로봇 목장주가 매일 해야 할 기계적 점검을 위해 하루 30분 미만을 할애합니다. 육체적 노동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노동의 질이 변한 것입니다.
강동구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 사양 관리를 통해 이상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거나, 개체 능력 평가 판단 근거로 활용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봇착유기 도입 전/후의 도태우 원인을 비교했을 때, 질병(▼22%), 번식(▼14%), 사고(▼4%) 도태 비율은 감소했으며, 계획도태(▲40%) 비율은 증가했습니다. 로봇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능력우의 비율을 감소시킨 것입니다. 강동구 대표는 “단순히 착유를 하고 싶지 않으면, 로봇착유기 도입보다는 외국인 인력을 더 채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목적은 로봇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목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Lely 로봇착유기는 수많은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지 않더라도, 보고서 편집 기능을 통해 원하는 데이터를 하나의 표로 나타내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체 관리 방식의 변화
로봇착유기 도입 후 개체를 관리하는 방식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료를 급여하는 방식입니다. 텐덤 착유를 할 때는 자동 급이기를 통해 개체별 생산 능력을 무시하고, 비유일수에 따라 급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로봇착유기 도입 후에는 비유일수는 물론 산유능력에 따라 사료를 급여하기 때문에 사료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초기 설정만 해두면 로봇이 자동으로 사료를 급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서부목장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한 관리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스마트팜의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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